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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酒食) 커플

[거제도/장승포] 지도에도 없는 숨은 해산물 포차 '구구포차'

<2015.04.03>

 

 

 

 

 

 

 

 

 

 

 거제도 장승포 항구에서의 밤. 신선한 해산물을 먹고 싶어 인터넷을 검색하다 맛있어 보이는 포차를 발견했다. 하지만 문제는 상호명이 없다는 것!! 블로그에 있는 사진을 분석하고 유추하며 30분 넘게 장승포항을 뒤지고 다녔다. 하지만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아 포기하고 아무 집이나 들어가려는 순간! 주차장 근처 선착장에 작게 빛나는 포차를 발견하였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찾았는데 역시나! 우리가 찾던 그 포차였다.

 이름하여 '구구포차'. 보잘것 없어 보이는 조그마한 포차였지만 각종 신선한 해산물이 준비되어 있었다. 우리가 먹는 중간 중간에도 현지인으로 보이는 손님들이 해산물들을 포장해 갔다. 날씨가 따듯할때 포장마차 밖에서 포구쪽을 바라보면 먹으면 더욱 좋을것 같다.

 

한줄평: 각종 신선한 해산물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나만의 아지트같은 숨겨진 포차!

깨알팁: 청양고추가 들어간 해물라면이 일품이다. 해산물을 다먹고 꼭 드시길!

계산은 오직 Cash!만 되니 현금을 미리 준비하길 바란다.

 

[찾아가는 길]

장승포항 공설 시민주차장(B)에 차를 주차하고 바로 앞 선착장으로 가면 된다.

지도상으로는 차가 갈수 있을것 처럼 보이는데 길이 막혀있으니 걸어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