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강원도 여행] 바다를 만끽하려면 동해바다로! (주문진항&지경리해변&휴휴암&솔비치) [#1 주문진항] [#2 지경리 해변] [#3 휴휴암] [#4 주문진항 먹자골목 생선구이] [#5 대명 솔비치] 시골토끼 생일을 맞아 떠나간 강원도! 처음 주문진항에 도착하였을 때는 날씨도 흐리고 바다에 거센 파도가 치고 있었다. 푸른 하늘과 바다를 기대했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비가 안 온 것만 해도 감지 덕지라 생각하고 우선 주문진 수산시장을 구경했다. 주문진항을 중심으로 좌측으로는 "어민수산시장"이 우측으로는 "주문진수산시장"이 있었는데 가격은 주문진 수산시장이 좀 더 저렴했던 것 같다. 대신 어민수산시장은 좀 더 희귀하고 큰 해산물이 있었다. 어민들이 직접 잡아 파는 자연산이어서 좀 더 비싸지 않았나 싶다. 사진에 남기진 못했지만 어마어마한 크기의 문어부터 다양한 해산물들이 진열되어 있어 구경하는 재.. 더보기 [낭만 기차 여행] O.V Train 여행 in 강원도 <2> 2014. 10.19 삼탄아트마인은 폐광 복원프로젝트 중 하나로 만들어진 예술 공간이다. 전시 공간엔 광부들의 삶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전시물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실제 폐광을 거닐어볼 수도 있다. 폐광에서 흘러나왔던 음악 글루미 선데이(Gloomy Sunday)가 아직도 뇌리에 선명하게 남는다. 시간이 멈춘 듯한 잿빛 공간에 내리쬐는 햇살과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우울하다기보단 몽환적인 느낌. 단체 관람 성격으로 방문했지만 우리는 맨 끝에서 천천히 둘러봐서 그런지 조용하게 우리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었다. 제한된 시간만 아니면 좀더 오래 머물고 싶었던 장소다. 광부들의 신원 명부, 급여명세서, 착용 복장, 탄광으로 내려가는 엘레베이터 등을 둘러보며 시간의 흔적을 더듬어보니 왠지 모를 아련한 느낌이 들었.. 더보기 이전 1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