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썽원 지휘 썸네일형 리스트형 [국립극장] 좋은 밤 콘서트 '야호[夜好]', <시작, 그 설레는 순간>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스한 봄내음이 느껴지기 시작한 어느 평일 저녁, 좋은 밤 콘서트 '야호'가 열리는 국립극장을 찾았다. 좋은 밤 콘서트 '야호'는 국립국악관현악단과 하림이 기획한 퓨전 콘서트. 국악과 현대음악, 대중가요가 두루 어우러지는 게 특징이다. 젊은 사람들이 우리 전통 음악인 국악을 쉽고 편안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 목적이다. 2014년에 시작하여 이미 3차례 공연을 진행했고, 그 열기와 인기가 2015년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이날 공연은 재일교포 작곡가 양방언의 곡 '프론티어'로 문을 열었다. 전통 국악과 서양의 뉴에이지풍의 선율의 조화가 아름다웠다. 경쾌하고 발랄한 리듬이 봄기운을 싣고 있었다. 어깨가 절로 들썩였다. 국악이 세련됨을 입고 다시 태어난 느낌이랄까. 이어 반도네온 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