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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들이

[강화도 나들이] 절경과 역사와 여유가 있는 '광성보' 한줄평: 돗자리에 누워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과 햇살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 시골토끼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올림픽공원 잔디밭보다 훨씬 운치와 여유가 있다. 돗자리 펼치고 너른 잔디밭에서 체리와 꼬깔콘 안주 삼아 맥주 한 잔하니 이보다 좋을 수 없다! :D 여기에 음악까지 더해져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깨알팁: 광성보 옆쪽으로 난 길을 따라 걸어가면 손돌목돈대가 나온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강화 바다 경치가 아주 훌륭하다. 날씨가 맑다면 커플 스냅 사진 장소로도 제격이다. 참! 광성보 바로 앞 매점은 가격이 매우 비싸니 간식거리는 미리 사서 가길. ★보너스컷 온수천 바다로 이어지는 드넓은 강줄기를 만나다. 낚시하러 나오신 강태공 분들이 많았다. 월척 장면도 목격 +ㅁ+ 더보기
[포천 여행] 싱그럽고 아기자기한 '평강식물원' 한줄평: 안뜰 같은 소박함,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움, 천천히 거닐기 좋은 식물원. 평강식물원은 개인적으로 아침고요수목원보다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워서 마음에 들었다. 화려함보다는 수수함이 매력인 곳:) 또한 연인, 가족과 함께 사진 찍기 좋은 풍경들이 가득하다. 셀프웨딩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곳에서 찍어도 괜찮을 것 같다. 특히 '잔디광장'과 '바람의 언덕'은 꼭 들러보길. 드라마 '내마음이 들리니'에서 정말 아름다웠다고 생각했던 잔디광장,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바람의 언덕은 야트막한 산에 자리해 있다. 표시해 놓은 돌 위에서 눈 감고 바람을 느끼면 가슴이 탁 트인다. 깨알팁: 땡볕에 가기 보단 오후 느즈막히 가는 게 좋다. 단 운영 시간을 반드시 확인할 것. 시골쥐와 시골토끼는 .. 더보기
[몽촌토성] 돗자리 둘러매고 봄나들이 ♬ 한줄평: "봄은 기다리는 게 아니라 찾아가는 것이다" 봄을 찾아 떠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장소. 그림 같은 풍경 속에서 유유자적 힐링할 수 있다:) 명물은 수많은 드라마와 CF, 영화 등에 등장하는 '나홀로 나무' 깨알팁: 잠실나루역 근처 아파트 상가에서 떡볶이+순대+김밥+맥주를 판다. 이런 음식들과 돗자리를 미리 준비해 가면 좋다. 담요를 챙겨가면 덮고 한숨 잘 수도 있다. 몽촌토성이 있는 올림픽공원에 한성백제박물관도 있다. 생소한 '한성백제'에 대해 두루 살필 수 있는 공간이다. 더보기
[청주 여행] 우리나라 대통령의 비밀 공간, 별장 청남대 2015. 02. 07 한줄평: 별장 지을만 하네~!!! 깨알팁: 차량을 이용할 땐 청남대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해야 한다. 언뜻 듣기에 대학교 이름으로 착각하기 쉬운 '청남대'.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라는 의미를 담고있다. 1983년 전두환 시절에 대통령의 별장으로 지어진 이곳은 노무현 대통령에 이르러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었다. 현재는 역대 대통령들의 삶을 되짚어 볼 수 있는 역사박물관 형태로 운영되고있다. 역사박물관 -> 전망대 -> 초가정 -> 본관 -> 오각정 코스를 추천한다. 특히 꼭 전망대에 들러 대청호의 아름다운 전경을 눈에 담고 오길 바란다. 더보기
[한국민속촌 야간개장] 사시사철이 아름다운 곳! 한줄평: 더운 여름밤을 시원~오싹하게 날 수 있는 장소! 조선시대 저녁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오싹한 '귀신전'도 꽤 재밌다. 주막에서 먹는 파전과 도토리묵 무침, 동동주도 맛나다:) 자유이용권을 끊으면 놀이기구도 전부 이용할 수 있다.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가 없는 건 좀 아쉽다. 그래도 공연도 진행되고, 나름 가볼만하다. 한국민속촌은 사시사철 좋은 것 같다. 민속 정취와 더불어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 봄가을에 돗자리 둘러매고 또 가봐야지~ 참고로 우리(정확히는 시골쥐)가 찍은 사진 신문에 실렸다!!! 깨알팁: 스티커 사진은 찍지 말 것. 난데없이 찍히고 꾸밀 시간도 부족하다. 시골쥐와 시골토끼도 찍었으나 결과는...OTL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