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봄소풍

[포천 여행] 싱그럽고 아기자기한 '평강식물원' 한줄평: 안뜰 같은 소박함,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움, 천천히 거닐기 좋은 식물원. 평강식물원은 개인적으로 아침고요수목원보다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워서 마음에 들었다. 화려함보다는 수수함이 매력인 곳:) 또한 연인, 가족과 함께 사진 찍기 좋은 풍경들이 가득하다. 셀프웨딩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곳에서 찍어도 괜찮을 것 같다. 특히 '잔디광장'과 '바람의 언덕'은 꼭 들러보길. 드라마 '내마음이 들리니'에서 정말 아름다웠다고 생각했던 잔디광장,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바람의 언덕은 야트막한 산에 자리해 있다. 표시해 놓은 돌 위에서 눈 감고 바람을 느끼면 가슴이 탁 트인다. 깨알팁: 땡볕에 가기 보단 오후 느즈막히 가는 게 좋다. 단 운영 시간을 반드시 확인할 것. 시골쥐와 시골토끼는 .. 더보기
[서울 벚꽃 명소] 어느 봄밤, 남산 둘레길에서 한줄평: 봄, 벚꽃에 취하고 싶으면 밤에 동국대를 거쳐 남산 둘레길로 이어지는 코스를 걷길. 은은한 조명 사이로 꽃비가 내린다. 서울의 빼어난 야경까지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깨알팁: 동국대 명진관 벤치에 앉아 벚꽃을 감상한 후 상록원(학생식당) 뒤편으로 나 있는 나무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남산에 다다른다. 이곳 또한 벚꽃 명소라 낮에는 붐비지만 밤, 특히 일요일 밤엔 정말 한적하다(알리고 싶지 않은 정보지만, 그래도 공유한다 ㅎㅎ). ★시골쥐&토끼 키워드: 축지법 더보기
[몽촌토성] 돗자리 둘러매고 봄나들이 ♬ 한줄평: "봄은 기다리는 게 아니라 찾아가는 것이다" 봄을 찾아 떠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장소. 그림 같은 풍경 속에서 유유자적 힐링할 수 있다:) 명물은 수많은 드라마와 CF, 영화 등에 등장하는 '나홀로 나무' 깨알팁: 잠실나루역 근처 아파트 상가에서 떡볶이+순대+김밥+맥주를 판다. 이런 음식들과 돗자리를 미리 준비해 가면 좋다. 담요를 챙겨가면 덮고 한숨 잘 수도 있다. 몽촌토성이 있는 올림픽공원에 한성백제박물관도 있다. 생소한 '한성백제'에 대해 두루 살필 수 있는 공간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