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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

[경리단길] 와인 전문 & 다이닝 레스토랑 '더젤' 시골쥐의 승진을 기념해 찾은 이태원 경리단길 와인샵&레스토랑 '더젤'(The Jell). 평소 와인을 좋아라하는 시골커플에게 안성맞춤인 곳이었다. 음식을 주문한 뒤 직원의 안내에 따라 지하 와인샵을 둘러봤다. 저렴이 와인부터 고가 와인까지, 풍미가 있는 와인들이 가득했다. 빈티지 와인을 전시해 놓은 공간도 신기했다. 직원 말에 따르면 빈티지 와인은 맛이 변했을 수 있으나, 희귀성 때문에 값이 비싼거라고. 즉, 반드시 오래된 와인이 맛있는 건 아니라는 얘기다. 건물 전체에서 와인 애호가인 주인의 성향이 뚝뚝 묻어났다. 우린 코스 요리가 아닌 안심 스테이크와 새우 라구 자하젓 랑귀네(?) 파스타, 그리고 칠레산 와인을 시켰다. 결과는 엄지척! 완전 맛있었다. 터키에서나 맛보았던 신선한 올리브를 계속 리필해주.. 더보기
[종로 기념일용 레스토랑] 탑클라우드 한줄평: 로맨틱한 분위기가 일품이다. 발 아래 반짝반짝 빛나는 도시를 조망하며 먹는 식사가 맛없을리가. 야경은 진짜 최고! 그러나 솔직히 말해 음식 퀄리티가 엄청 뛰어난 편은 아니다. 기념일용으로 적합하달까. 그치만 시골커플의 1주년(6월 30일)을 기념하는 자리라 엄청 행복했다:) 깨알팁: 두 명이 가면 프로포즈 코스(코스 이름 중 하나) 정도가 적합할 것 같다. 실제 프로포즈 장소로도 유명하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프로포즈 장소로는 비추. ★보너스컷 시골쥐가 난생처음 시골토끼한테 준 월급봉투. 꺅♡ 더보기
[포천 여행] 포천 제1의 이동갈비(꽃등심)집 '1987' 한줄평: 와인으로 숙성시킨 고기의 육즙과 질감이 일품이다. 두툼하고 찰지다.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천국이다. '홍'간다. 고기의 신선함이 온몸으로 느껴진다. "맛있다" "정말 맛있다" 밖에 할 말이 없다. 웬만한 스테이크집 고기보다 훨씬 맛있다. 모던하고 깔끔한 인테리어도 맘에 쏙 든다. 무엇보다 고기를 구워주는 게 편하고 좋다. 수시로 와서 타지 않게 신경써서 잘 구워준다. 사이드 메뉴도 다 맛있다. 스프, 육회, 샐러드, 피자, 감자 등 종류도 다양하다. 2층에는 카페가 자리하고 있다. 깨알팁: 이동갈비보단 꽃등심을 '강력 추천'한다. 이동갈비도 맛있긴 한데 꽃등심의 맛이 정말 상상초월이다. 왕십리 소고기 맛집 대도식당보다도 퀄리티가 뛰어나다. 꽃등심은 2인분만 시켜도 배불리 먹는다(평범한 사람이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