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민속마을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산여행] 옛 정취가 느껴지는 외암민속마을 늦은 오후 조금은 흐린날씨에 아산에 위치한 외암민속마을을 찾았다. 늦은 시간 이어서인지 매표소는 있는데 따로 표를 받는사람이 없었다. 설마 문을 닫은건 아닌가 하는 걱정을 안고 마을로 들어섰다. 우리의 우려는 잠깐, 조그마한 오두막, 초가집에서부터 기와집까지 다양한 모습의 가옥들이 우리를 맞아 주었다. 각각의 집들은 참판댁, 송화댁, 교수댁 등 주인의 관직명이나 출신명을 따서 이름을 지어서 보는 재미를 더했다. 하지만 대문이 굳게 닫혀있어 안을 자세히 구경할 수 없었다. 우리가 너무 늦게와서 그런가 하는 생각이 들어 몹시 아쉬웠다. 둘러보면서 안 사실인데 외암민속마을은 단순히 예전 가옥을 지어놓은 관광지가 아니고 주민이 거주하는 실제 마을이었다. 그래서 집들을 개방하지 않았던 것이었다. 그 사실을 알고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