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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

[부암동 산책] 야경에 취하고 바람에 설레는 장소 '산모퉁이 카페' 한줄평: 시시각각 해가 저물어가며 빛으로 물드는 서울의 야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카페. 바람을 느끼며 옆에 있는 사람과 이어폰을 나눠 끼면 그 자체가 힐링이다. 주변 경치를 바라만 보고 있어도 아득한 느낌이다. 깨알팁: 3층 테라스 전망이 최고다. 솔직히 커피 맛은 그닥인데 비싸다. 그러나 분위기 값이라고 생각하면 아깝지는 않다. 단, 주차 공간이 협소하니 유의할 것. 아니 정확히 말하면 주차할 데가 없다고 보는 편이 낫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부암동 주민센터에 주차하고 걸어 올라가야 한다. 버스의 경우 광화문 KT지사 앞 정류장에서 타면 된다. 언덕을 한참 올라야 하니 구두보다는 운동화를 신길. 영업 시간은 오후 10시까지다. 밑에 있는, 부암동에서 가장 유명한 치킨집 계열사 또는 사이치킨에서 .. 더보기
[안동 여행] 야경이 아름다운 '월영교' 한줄평: 반짝이는 강물과 아름다운 조명이 어우러진 야경 명소! 낭만적이다:) 밤에 산책하기 딱이다. 안동 사는 지인의 말에 따르면 월영교는 낮보다 밤이 아름답다 한다. 날 좋을 때 가면 다리 아래로 흐르는 물에 담긴 달과 별을 볼 수 있다. BUT! 다리 조명이 세지 않고 은은했다면 더 완벽한 공간이 될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다리 위를 걸을 때 너무 눈이 부시다. 깨알팁: 봄여름가을밤, 곳곳에 있는 정자에 앉아 맥주를 마셔도 좋겠다. 근처 편의점이 있으니 참고하길. 주차는 무료! 위쪽에 묘한 조명이 비추는 옛 건물(조선시대 외부 손님 숙소로 쓰였다 한다)에 산책 삼아 올라가봐도 좋다. 가는 길에 언뜻 보이면 무덤 같지만 얼음을 보관하는 '안동석빙고'도 만나볼 수 있다. 시골쥐와 시골토끼가 갔을 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