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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맛집

[경리단길] 와인 전문 & 다이닝 레스토랑 '더젤' 시골쥐의 승진을 기념해 찾은 이태원 경리단길 와인샵&레스토랑 '더젤'(The Jell). 평소 와인을 좋아라하는 시골커플에게 안성맞춤인 곳이었다. 음식을 주문한 뒤 직원의 안내에 따라 지하 와인샵을 둘러봤다. 저렴이 와인부터 고가 와인까지, 풍미가 있는 와인들이 가득했다. 빈티지 와인을 전시해 놓은 공간도 신기했다. 직원 말에 따르면 빈티지 와인은 맛이 변했을 수 있으나, 희귀성 때문에 값이 비싼거라고. 즉, 반드시 오래된 와인이 맛있는 건 아니라는 얘기다. 건물 전체에서 와인 애호가인 주인의 성향이 뚝뚝 묻어났다. 우린 코스 요리가 아닌 안심 스테이크와 새우 라구 자하젓 랑귀네(?) 파스타, 그리고 칠레산 와인을 시켰다. 결과는 엄지척! 완전 맛있었다. 터키에서나 맛보았던 신선한 올리브를 계속 리필해주.. 더보기
[충무로 술집] 낭만적인 와인&맥주집 '섬으로 간 나비' 한줄평: 아늑하면서도 낭만적인 분위기에 취하고, 향긋한 와인에 또 한 번 취하는 술집. 여기서 듣는 김광석 노래 등 7080 노래에 가슴 먹먹해 눈물이 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이름처럼 서정적인 아지트 느낌 가게다. 깨알팁: 와인을 시키면 서비스 안주로 비스킷과 함께 나오는, 주인 아저씨가 직접 만드신 리코타(?) 치즈 맛은 정말 최고다:) 돈 주고 사먹어도 아깝지 않은데 공짜라니- 오히려 돈 주고 시킨 햄치즈는 가격대비 쏘쏘. 와인은 가성비가 적당한 수준이다. 더보기
[용산(남영) 맛집] 와인이 술술~ '철인28호' 한줄평: 향이 풍부하고 달콤쌉싸래한 레드 와인 특유의 맛이 살아 있는 하우스 와인, 그리고 안주는 뭘 시켜도 다 맛있다!:) 작지만 알찬 와인집. 가격도 착하다. 하우스 와인이 한 잔이 5000원 정도, 안주가 1만5000원 가량이다. 단골 삼고 싶을 정도로 맛집! 빈티지한 인테리어가 아지트 느낌도 준다. 깨알팁: 찹스테이크 맛이 정말 훌륭하다. 엄치 척!!! 도톰하고 육즙이 살아 있어 레드 와인과 아주 잘 어울린다. 가성비 최고다. 관자구이도 별 다섯개짜리 음식. 관자와 더불어 왕새우, 양파, 샐러드, 파인애플 구이가 함께 나온다. 단, 주차장이 따로 없으니 차는 두고 갈 것! (음주 음전을 방지할 겸) 역세권은 아니라 길 찾기가 쉽진 않지만 그닥 어렵지도 않다. 남영역 또는 숙대입구 역에 내리면 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