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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바

[경리단길] 와인 전문 & 다이닝 레스토랑 '더젤' 시골쥐의 승진을 기념해 찾은 이태원 경리단길 와인샵&레스토랑 '더젤'(The Jell). 평소 와인을 좋아라하는 시골커플에게 안성맞춤인 곳이었다. 음식을 주문한 뒤 직원의 안내에 따라 지하 와인샵을 둘러봤다. 저렴이 와인부터 고가 와인까지, 풍미가 있는 와인들이 가득했다. 빈티지 와인을 전시해 놓은 공간도 신기했다. 직원 말에 따르면 빈티지 와인은 맛이 변했을 수 있으나, 희귀성 때문에 값이 비싼거라고. 즉, 반드시 오래된 와인이 맛있는 건 아니라는 얘기다. 건물 전체에서 와인 애호가인 주인의 성향이 뚝뚝 묻어났다. 우린 코스 요리가 아닌 안심 스테이크와 새우 라구 자하젓 랑귀네(?) 파스타, 그리고 칠레산 와인을 시켰다. 결과는 엄지척! 완전 맛있었다. 터키에서나 맛보았던 신선한 올리브를 계속 리필해주.. 더보기
[충무로 술집] 낭만적인 와인&맥주집 '섬으로 간 나비' 한줄평: 아늑하면서도 낭만적인 분위기에 취하고, 향긋한 와인에 또 한 번 취하는 술집. 여기서 듣는 김광석 노래 등 7080 노래에 가슴 먹먹해 눈물이 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이름처럼 서정적인 아지트 느낌 가게다. 깨알팁: 와인을 시키면 서비스 안주로 비스킷과 함께 나오는, 주인 아저씨가 직접 만드신 리코타(?) 치즈 맛은 정말 최고다:) 돈 주고 사먹어도 아깝지 않은데 공짜라니- 오히려 돈 주고 시킨 햄치즈는 가격대비 쏘쏘. 와인은 가성비가 적당한 수준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