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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커플 여행

[제주도] 낭만과 여유가 있는 최고의 해안 드라이브 코스! 짜쟌! 오랜만에 시골토끼의 귀환! (^^) 요샌 주로 시골쥐가 활약하는 바람에- 제주도 여행에서 렌트카는 신의 한수. 대중교통이 가 닿지 않는 구석구석을 살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아침에 들른 주유소에서 만난 아저씨(현지인)가 추천해준 코스대로 제주도 해안도로를 달리며 드라이브를 했다. 협재해수욕장에서 시작해 월령선인장마을을 거쳐 차귀도까지 이어지는 코스였다. 가다 중간중간 차를 세우고 구석구석을 돌아봤다. 협재에선 제주도 특유의 에메랄드빛 바다가 펼쳐졌다. 월령선인장마을은 특이한 모양의 선인장이 자생하는 지역. 돌담과 선인장이 어우러진 풍경이 한 폭의 수채화처럼 펼쳐진다. 연인끼리 사진 찍기에도 제격! 성김대건신부기념관에 들렀다가 차귀도를 봤을 땐 입이 떡 벌어졌다. 차귀도에 직접 가진 않고 수월봉.. 더보기
[제주도 여행] 용암이 만들어낸 세계자연유산 '만장굴' 한줄평: 나는 누구인가, 지금 어디인가, 판타지 영화의 한 장면인가! 세계자연유산답다. '만장굴=자연이 만들어낸 경이로운 동굴' 제주도에 간다면 꼭 한 번 들러보길 바란다! 기대 안 하고 간 시골커플은 엄청 감탄했다:) 용암 그리고 용암이 흘러간 흔적들이 만든 거대한 동굴은 그 자체가 예술작품이다. 넉 놓고 천장을 바라보다, 벽을 바라보다, 용암의 이동 과정을 더듬어봤다. 특히 마지막에 만나볼 수 있는 용암석주(?)가 화려하다. 깨알팁: 동굴 안은 무척 서늘하므로 가을에 찾았다면 걸칠 옷을 챙겨가는 게 좋다. 또한 물이 뚝뚝 떨어지니 유의할 것! 신발은 밑창이 좀 두둑한 운동화를 추천한다. 바닥이 울퉁불퉁한데다, 매우 미끄럽고 물이 많기 때문이다. 입장 마감 시간이 계절별로 다르니 꼭 알아보고 가길! 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