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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 여행지 추천

[경주 여행] 봄, 벚꽃을 만나러 천년고도에 가다 #1 대릉원 #2 불국사 한줄평: 도시 전체가 벚나무로 둘러싸인 '벚꽃도시' 경주. 봄을 만나려면 꼭 이 도시에 가자. 깨알팁: 시골커플 마음대로 정하는 경주 제1의 벚꽃명소는 '대릉원' 특히 개방되지 않은 미추왕릉(?) 부근이 가장 아름답다. 서울 도심 벚꽃보다 훨씬 몽글몽글 탱글탱글한 꽃망울들이 인상적이었다.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을 절로 흥얼거리게 된다. 이곳의 목련도 일품. 단, 벚꽃축제 기간에는 지나치게 많은 차량들이 경주 시내를 꽉 막고 있단 점은 알고 가길! 경주터미널 부근에서 보문단지까지 약 2시간 가량이 소요된다. 참, 불국사 석가탑은 현재 보수공사 중이라 칸막이가 처져 있다. 숙소도 값비싼 성수기 요금이 적용된다. 더보기
[포천 여행] 예술과 자연의 아름다운 만남 '포천아트밸리' 한줄평: 깎아지른 듯한 채석장 절벽과, 청록색 호수와, 감각적인 조형물들이 어우러진 공간. 커플 사진 찍기에 최고의 장소다. 조형물 곁에서 재밌는(웃긴) 포즈를 취해보는 것도 이곳을 즐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깨알팁: 한낮에 방문하면 더위에 지쳐 제대로된 감상이 어려울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주차도 무척 어렵다. 카메라는 필수 준비물! 모노레일 보다는 걸어 올라가는 걸 추천한다. 줄이 길 뿐더러, 안이 무척 혼잡하고 공기가 탁하기 때문이다. 올라가면 시원한 음료수와 아이스크림을 파는 가게가 나온다. 현금 결제만 가능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물을 준비하지 않았다면 여기서 반드시 물을 사서 돌아다니길. 여기에는 밤이 되면 별을 볼 수 있는 천문과학관도 있다. ★보너스컷 들어는 보셨는지. '무한도전' 식.. 더보기
[거제 여행] 바다 위에 꽃섬이 두둥실 '장사도' <2> 한줄평: 시골쥐&시골토끼 역사상 길이 남을 유행어 "야임마!" "뭐임마?" "왜임마!"가 탄생한 날. 날(씨)신우리를 보호하사. 바다위에 두둥실 떠 있는 꽃섬=장사도(커플 스냅 사진 촬영하기에도 좋다) 전날 풍랑주의보로 외도행 배가 취소된 이후, 이튿날에는 외도에 갈 수 있을까 하였으나 여전히 풀리지 않은 풍랑주의보로 좌절 =ㅁ= 잠구덩이에 빠진 시골토끼는 시골쥐한테 이런 주문을 한다. 선착장 안내원이 만약 오늘도 배가 뜨지 않았다고 할 경우 "야임마!" "뭐임마?" "왜임마!"를 차례대로 외치라고. 결국 외도행 배는 뜨지 않았고 대신 우리는 장사도가는 배를 타기로 했다. 배 출발 5분 전에 아슬아슬하게 도착해 출발. 파도가 거세 배 타는 재미가 있었다(물론 무서워하는 분들도 많았다). 드디어 장사도 도.. 더보기
[거제 여행] 바다 위에 꽃섬이 두둥실 '장사도' <1> 한줄평: 시골쥐&시골토끼 역사상 길이 남을 유행어 "야임마!" "뭐임마?" "왜임마!"가 탄생한 날. 날(씨)신우리를 보호하사. 바다위에 두둥실 떠 있는 꽃섬=장사도(커플 스냅 사진 촬영하기에도 좋다) 전날 풍랑주의보로 외도행 배가 취소된 이후, 이튿날에는 외도에 갈 수 있을까 하였으나 여전히 풀리지 않은 풍랑주의보로 좌절 =ㅁ= 잠구덩이에 빠진 시골토끼는 시골쥐한테 이런 주문을 한다. 선착장 안내원이 만약 오늘도 배가 뜨지 않았다고 할 경우 "야임마!" "뭐임마?" "왜임마!"를 차례대로 외치라고. 결국 외도행 배는 뜨지 않았고 대신 우리는 장사도가는 배를 타기로 했다. 배 출발 5분 전에 아슬아슬하게 도착해 출발. 파도가 거세 배 타는 재미가 있었다(물론 무서워하는 분들도 많았다). 드디어 장사도 도.. 더보기
[거제 여행] "자그락 자그락" 낭만적인 몽돌 해변 한줄평: 자그락 잘각 자그락 잘각. 파도에 둥그런 몽돌끼리 부딪히는 마찰음이 독특하고 아름답다. 소리와 풍경 모두 낭만적인 해변이다. 이어폰을 끼고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감상에 젖기 좋다. 깨알팁: 동영상을 촬영해두면 몽돌해변 특유의 소리를 오래오래 간직할 수 있다. 또 직접 바다에 몽돌을 던져보면 둔탁한 마찰음을 들을 수 있다. 그 소리 또한 매력적이다. 흑진주처럼 예쁜 돌멩이도 하나 주워오길. ★보너스 컷 1) 몽돌해변에서 신선대로 이동하는 중 자그마한 유채꽃밭을 찾아 찰칵:) ★보너스 컷 2) 풍랑주의보로 외도가는 배가 취소된 거제도 여행 첫날을 기념하며. 구조라 선착장에서. "뭐임마?" "야임마!" 날씨가 이렇게 좋은데 어찌 된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