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서커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태양의 서커스 퀴담] 아슬아슬한, 그러나 강렬한 아름다움 천장에 매달린 붉은 천이 몸에 휘감기고 그 안에 있는 사람이 챠르르 내려온다. 파란 눈의 곡예사들이 허공을 넘나들고, 인간 탑과 탑 사이를 오간다. 순간, 순간 숨이 턱 막힌다. 태양의 서커스 '퀴담', 빅탑에서 펼쳐지는 마지막 내한 공연의 장면들이다. 보는 내내 입이 떡 벌어질만한 묘기들이 아름다운 몸짓들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공연을 만들어낸다. 관객을 초대해 꾸미는 코미디 코너도 무척 재밌다. 배꼽잡을 만한 상황들이 연이어 펼쳐진다. 지금까지 39개국에서 6200회 이상 공연돼 1380만 명 이상이 본 서커스 답다. 서커스장 분위기를 극대화한 빅탑도 웅장하고 멋지다. 한줄평: 아슬아슬한, 그러나 강렬한 아름다움이 있는 곡예 공연. '캣츠' 등 이제까지 봤던 뮤지컬 통틀어 1, 2위로 칠 정도로 최고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