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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터키 여행/음식편] 이스탄불 오마르 레스토랑 (Omar Cafe & Restaurant) 터키에서의 첫 외식! 아야소피아 성당과 블루모스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위치에 Omar 레스토랑을 찾았다(길을 걷다가 호객(?) 행위를 하는 아저씨의 손에 이끌려 갔다). 관광지에 있는 음식점 답게 메뉴판에는 다양한 터키 음식이 가득했다. 고심끝에 고른 메뉴는 '치킨쉬쉬'와 '연어스테이크'였다. '쉬쉬'는 꼬치를 의미하는 터키말로 치킨쉬쉬는 말그대로 닭꼬치다. 간이 적당하고 맛은 깔끔 했으나 터키음식의 특별함을 느끼기는 어려웠다. 두번째 메뉴인 연어스테이크는 무척 맛이 좋았다. 지중해 근처 도시답게 생선이 신선하고 품질이 뛰어났다. 그리고 함께 곁들인 터키의 간판 맥주 'EFES 필스너'. 맑고 아름다운 빛깔에 밸런스가 좋은 풍미로 유럽 판매량 5위 안에 드는 인기 맥주다. 하지만 시골토끼와 시골쥐 입맛.. 더보기
[터키 여행] 오스만의 자존심. 블루 모스크 아야소피아 성당을 나오면 불과 도보로 5분 거리에 경쟁하듯 위용을 내뿜는 블루 모스크가 마주하고있다. 마치 앞에있는 아야소피아성당을 의식한듯 더 많은 첨탑(6개)과 빈공간 없이 틈틈히 메어진 돔이 인상적이다. 블루 모스크는 오스만 제국 제 14대 술탄 아흐메트 1세의 명령에 따라 1609년 부터 7년이란 기간에 걸쳐 완성되었다. 본래 이름은 술탄 아흐메트 자미인데, 모스크 안 벽면을 가득 채운 푸른빛 타일때문에 블루 모스크라고 불린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스크로 평가 받고 있는 이곳은 현재도 많은 무슬림들이 찾아와 예배를 드리고 있다. 시골쥐와 시골토끼가 방문했을때도 예배시간과 겹쳐 재방문을 해야했다. 블루모스크 내부로 들어서면 코끼리 다리를 연상케 하는 거대한 기둥 네개가 자미를 떠받치고 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