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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여행

[포천 여행] 싱그럽고 아기자기한 '평강식물원' 한줄평: 안뜰 같은 소박함,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움, 천천히 거닐기 좋은 식물원. 평강식물원은 개인적으로 아침고요수목원보다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워서 마음에 들었다. 화려함보다는 수수함이 매력인 곳:) 또한 연인, 가족과 함께 사진 찍기 좋은 풍경들이 가득하다. 셀프웨딩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곳에서 찍어도 괜찮을 것 같다. 특히 '잔디광장'과 '바람의 언덕'은 꼭 들러보길. 드라마 '내마음이 들리니'에서 정말 아름다웠다고 생각했던 잔디광장,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바람의 언덕은 야트막한 산에 자리해 있다. 표시해 놓은 돌 위에서 눈 감고 바람을 느끼면 가슴이 탁 트인다. 깨알팁: 땡볕에 가기 보단 오후 느즈막히 가는 게 좋다. 단 운영 시간을 반드시 확인할 것. 시골쥐와 시골토끼는 .. 더보기
[포천 여행] 포천 제1의 이동갈비(꽃등심)집 '1987' 한줄평: 와인으로 숙성시킨 고기의 육즙과 질감이 일품이다. 두툼하고 찰지다.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천국이다. '홍'간다. 고기의 신선함이 온몸으로 느껴진다. "맛있다" "정말 맛있다" 밖에 할 말이 없다. 웬만한 스테이크집 고기보다 훨씬 맛있다. 모던하고 깔끔한 인테리어도 맘에 쏙 든다. 무엇보다 고기를 구워주는 게 편하고 좋다. 수시로 와서 타지 않게 신경써서 잘 구워준다. 사이드 메뉴도 다 맛있다. 스프, 육회, 샐러드, 피자, 감자 등 종류도 다양하다. 2층에는 카페가 자리하고 있다. 깨알팁: 이동갈비보단 꽃등심을 '강력 추천'한다. 이동갈비도 맛있긴 한데 꽃등심의 맛이 정말 상상초월이다. 왕십리 소고기 맛집 대도식당보다도 퀄리티가 뛰어나다. 꽃등심은 2인분만 시켜도 배불리 먹는다(평범한 사람이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