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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여행지

[거제 여행] 바다 위에 꽃섬이 두둥실 '장사도' <2> 한줄평: 시골쥐&시골토끼 역사상 길이 남을 유행어 "야임마!" "뭐임마?" "왜임마!"가 탄생한 날. 날(씨)신우리를 보호하사. 바다위에 두둥실 떠 있는 꽃섬=장사도(커플 스냅 사진 촬영하기에도 좋다) 전날 풍랑주의보로 외도행 배가 취소된 이후, 이튿날에는 외도에 갈 수 있을까 하였으나 여전히 풀리지 않은 풍랑주의보로 좌절 =ㅁ= 잠구덩이에 빠진 시골토끼는 시골쥐한테 이런 주문을 한다. 선착장 안내원이 만약 오늘도 배가 뜨지 않았다고 할 경우 "야임마!" "뭐임마?" "왜임마!"를 차례대로 외치라고. 결국 외도행 배는 뜨지 않았고 대신 우리는 장사도가는 배를 타기로 했다. 배 출발 5분 전에 아슬아슬하게 도착해 출발. 파도가 거세 배 타는 재미가 있었다(물론 무서워하는 분들도 많았다). 드디어 장사도 도.. 더보기
[거제도 여행] 동백과 바람과 풍차, '바람의 언덕' 한줄평: 동백꽃과 바람과 풍차가 있는 낭만적인 언덕! 카메라가 어디를 향해도 화보다.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진다. 빨강색 동백꽃, 짙은 청색 바다, 하늘색 하늘, 하얀색 구름, 여기에 무채색 바람까지. 다양한 색감이 한데 어우지는 아름다운 장소다. 곳곳에 마련된 벤치에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그 자체가 '힐링'이다. 깨알팁: 날씨가 좋을 때, 동백꽃이 흐드러지는 3~4월에 가면 더욱 좋다. ★보너스 컷 바람의 언덕 가기 전 자그마한 항구에서. 더보기
[거제 여행] "자그락 자그락" 낭만적인 몽돌 해변 한줄평: 자그락 잘각 자그락 잘각. 파도에 둥그런 몽돌끼리 부딪히는 마찰음이 독특하고 아름답다. 소리와 풍경 모두 낭만적인 해변이다. 이어폰을 끼고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감상에 젖기 좋다. 깨알팁: 동영상을 촬영해두면 몽돌해변 특유의 소리를 오래오래 간직할 수 있다. 또 직접 바다에 몽돌을 던져보면 둔탁한 마찰음을 들을 수 있다. 그 소리 또한 매력적이다. 흑진주처럼 예쁜 돌멩이도 하나 주워오길. ★보너스 컷 1) 몽돌해변에서 신선대로 이동하는 중 자그마한 유채꽃밭을 찾아 찰칵:) ★보너스 컷 2) 풍랑주의보로 외도가는 배가 취소된 거제도 여행 첫날을 기념하며. 구조라 선착장에서. "뭐임마?" "야임마!" 날씨가 이렇게 좋은데 어찌 된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