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썸네일형 리스트형 [거제 여행] 거제포로수용소 & '강추' 펜션 까사델피노 한줄평: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은 비바람이 몰아치고 하늘이 어두컴컴한 날씨에 방문하면 현장을 200% 만끽할 수 있다. 시골쥐와 시골토끼가 장사도에서 나와 이곳을 향했을 때 즈음에는 비바람이 몰아치고 장대비가 내렸다. 스산하고 암울한 날씨가 포로수용소 분위기를 제대로 살려줬다. 솔직히 무섭기까지 했다. 명칭이 "거제포로수용소"가 아니라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인 데 유의하길 바란다. 말 그대로 커다란 공원 내 전시물 또는 전시공간이 듬성듬성 들어서 있어 이동 거리가 꽤 된다. 계속 우산을 접었다 펴느라 힘들었다. 솔직히 전시물들은 허접한 편인데, 나름 보는 재미가 있다. 수많은 모형물 덕분에 당시 암울했던 상황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마지막 코스에 포함돼 있는 체험관이 제대로다. 실제 6.25 전쟁 한복판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