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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관광안내

[거제 여행] 거제포로수용소 & '강추' 펜션 까사델피노 한줄평: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은 비바람이 몰아치고 하늘이 어두컴컴한 날씨에 방문하면 현장을 200% 만끽할 수 있다. 시골쥐와 시골토끼가 장사도에서 나와 이곳을 향했을 때 즈음에는 비바람이 몰아치고 장대비가 내렸다. 스산하고 암울한 날씨가 포로수용소 분위기를 제대로 살려줬다. 솔직히 무섭기까지 했다. 명칭이 "거제포로수용소"가 아니라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인 데 유의하길 바란다. 말 그대로 커다란 공원 내 전시물 또는 전시공간이 듬성듬성 들어서 있어 이동 거리가 꽤 된다. 계속 우산을 접었다 펴느라 힘들었다. 솔직히 전시물들은 허접한 편인데, 나름 보는 재미가 있다. 수많은 모형물 덕분에 당시 암울했던 상황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마지막 코스에 포함돼 있는 체험관이 제대로다. 실제 6.25 전쟁 한복판에.. 더보기
[거제 여행] 신선대에서 마주한 오색빛 남해 한줄평: 이름처럼 신선이 즐겼을만한 경치. 갈색빛 또는 오묘한 보라색을 띠는 기암괴석의 묘한 무늬와 빛깔, 쪽빛 남해가 어우러져 절경을 자아낸다. 날씨가 좀 더 좋았을 때 한 번 더 찾고 싶다. 하지만 이날도 충분히 좋았다. 이처럼 날씨가 흐린 가운데에서도 신선대는 빼어난 경치를 뽐냈다. 사진, 그 이상이다. 깨알팁: 높은 구두를 신고는 신선대 관람이 불가능하다. 울퉁불퉁한 돌들 때문이다. 운동화를 추천한다. 또 바닷가라 바람이 세니 봄, 가을, 겨울에는 따뜻하게 입고 방문하길. 시골토끼는 추위에 덜덜 떨었다. ★보너스컷 (신선대 전망대에서. 신선대에서 차로 5분여를 올라가면 신선대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나온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