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거제도여행

[거제 여행] 신선대에서 마주한 오색빛 남해 한줄평: 이름처럼 신선이 즐겼을만한 경치. 갈색빛 또는 오묘한 보라색을 띠는 기암괴석의 묘한 무늬와 빛깔, 쪽빛 남해가 어우러져 절경을 자아낸다. 날씨가 좀 더 좋았을 때 한 번 더 찾고 싶다. 하지만 이날도 충분히 좋았다. 이처럼 날씨가 흐린 가운데에서도 신선대는 빼어난 경치를 뽐냈다. 사진, 그 이상이다. 깨알팁: 높은 구두를 신고는 신선대 관람이 불가능하다. 울퉁불퉁한 돌들 때문이다. 운동화를 추천한다. 또 바닷가라 바람이 세니 봄, 가을, 겨울에는 따뜻하게 입고 방문하길. 시골토끼는 추위에 덜덜 떨었다. ★보너스컷 (신선대 전망대에서. 신선대에서 차로 5분여를 올라가면 신선대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나온다.) 더보기
[거제 여행] "자그락 자그락" 낭만적인 몽돌 해변 한줄평: 자그락 잘각 자그락 잘각. 파도에 둥그런 몽돌끼리 부딪히는 마찰음이 독특하고 아름답다. 소리와 풍경 모두 낭만적인 해변이다. 이어폰을 끼고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감상에 젖기 좋다. 깨알팁: 동영상을 촬영해두면 몽돌해변 특유의 소리를 오래오래 간직할 수 있다. 또 직접 바다에 몽돌을 던져보면 둔탁한 마찰음을 들을 수 있다. 그 소리 또한 매력적이다. 흑진주처럼 예쁜 돌멩이도 하나 주워오길. ★보너스 컷 1) 몽돌해변에서 신선대로 이동하는 중 자그마한 유채꽃밭을 찾아 찰칵:) ★보너스 컷 2) 풍랑주의보로 외도가는 배가 취소된 거제도 여행 첫날을 기념하며. 구조라 선착장에서. "뭐임마?" "야임마!" 날씨가 이렇게 좋은데 어찌 된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