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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일 데이트

[경리단길] 와인 전문 & 다이닝 레스토랑 '더젤' 시골쥐의 승진을 기념해 찾은 이태원 경리단길 와인샵&레스토랑 '더젤'(The Jell). 평소 와인을 좋아라하는 시골커플에게 안성맞춤인 곳이었다. 음식을 주문한 뒤 직원의 안내에 따라 지하 와인샵을 둘러봤다. 저렴이 와인부터 고가 와인까지, 풍미가 있는 와인들이 가득했다. 빈티지 와인을 전시해 놓은 공간도 신기했다. 직원 말에 따르면 빈티지 와인은 맛이 변했을 수 있으나, 희귀성 때문에 값이 비싼거라고. 즉, 반드시 오래된 와인이 맛있는 건 아니라는 얘기다. 건물 전체에서 와인 애호가인 주인의 성향이 뚝뚝 묻어났다. 우린 코스 요리가 아닌 안심 스테이크와 새우 라구 자하젓 랑귀네(?) 파스타, 그리고 칠레산 와인을 시켰다. 결과는 엄지척! 완전 맛있었다. 터키에서나 맛보았던 신선한 올리브를 계속 리필해주.. 더보기
[연말/송년 모임&데이트 장소] 한강 오엔(ON) 압구정 유람선 모양 레스토랑 오엔(ON)에서 시골쥐 친구들 크로닉스 멤버들과 모여 송년회를 했다. 시골커플은 추첨 선물 중 2등에 해당하는 '아이스 와인'을 획득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안타깝게 3등에 머물렀으나, '고막' 사건으로 인해 2등 상품을 결국 차지했다는! 한줄평: 물 위에 두둥실 떠서 남산타워와 서울 야경을 눈에 담으며 식사를 할 수 있는 장소! 분위기가 황홀할 정도로 아름답다. 연말/송년/신년 모임과 특별한 날 데이트 코스 장소로 강추다. 깨알팁: 코스요리는 1인당 7만5000~10만원가량 한다. 룸은 별도 대여비(20만원)가 있으나, 코스 요리를 시키면 면제해준다. 분위기는 100점 만점에 100점. 음식과 와인 맛은 평범한 편. 우린 안심스테이크 코스로 먹었는데, 고기가 부드럽고 전반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