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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여행

[터키여행/술집] 터키의 뜨거운 밤 'Ağaç Ev Blues & Rock' 터키에서의 마지막 밤! 맥주 한잔이나 할까 하는 마음으로 번화한 Taksim거리를 정처없이 걸었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신나는 음악소리에 이끌려 다다른 곳이 바로 Agacev이다. 터키말로 Tree house 즉, 나무집을 의미한다. 그러고 보니 간판도 나무 모양이다. Agacev는 Blues&Rock을 주 음악으로 하는 라이브 PUB이다. 우리가 찾아간 날은 신나는 Rock 음악이 금요일 저녁을 불태우고 있었다. 손님 대부분이 터키 현지인들로 발디딜틈 없이 붐볐다. 대부분 서서 음악을 즐기고 있었는데 우리는 시골토끼가 열심히 빈 자리를 찾은 덕분에 벽쪽 명당자리에 편히 앉을 수 있었다. 강렬한 Rock음악과 달리 모두들 조금은 조용하게(?) 음악을 즐기고 있었는데 오히려 과하지 않은 분위기가 좋았다. 신.. 더보기
[터키여행/숙소편] 최고의 시설 'T-Loft Regidence' 가격 : ★★★★☆ 위치 : ★★★★☆ 조식 : 먹어보지못함ㅜㅜ 친절 : ★★★★★ 시설 : ★★★★★ 청결 : ★★★★★ 한줄평: 심신의 피로를 모두 날려버리는 내집처럼 편안한 숙소! 아침 테라스 풍경도 최고다:) 깨알팁: 숙소에서 택시를 호출해서 이동하자. 탁심광장에 서있는 택시는 대부분 바가지 택시이니 유의할것! 터키여행의 마지막 밤!, 한국 관광객에게 잘 알려져 있는 T-Loft를 찾았다. 탁심광장에서 걸어서 약 15분정도 떨어져 있는 이곳은 찾아가기가 제법 힘들다. 거리는 얼마 되지 않는데 경사가 매우 심하기 때문인데, 무거운 짐을 들고 가기에는 조금 위험하기까지하다. 하지만 무리하지않고 여유있게 간다면 또 그렇게 힘든길은 아니니 걱정 할필요는 없다. 사실 신시가지 자체가 큰 언덕위에 건물들이 .. 더보기
[터키여행/먹거리] 우르굽 로컬 와인샵 'MAHZEN SARIKAYA' 우르굽에 렌트카를 픽업하러 갔다가 직원으로부터 우연찮게 와인샵을 추천을 받았다. 바로 'MAHZEN SARIKAYA', 지역 와인샵으로 직접 와인을 양조하는 곳이었다. SARIKAYA는 터키말로 Yellow Rock을 의미하는데 아마 이곳 카파도키아의 돌 색깔때문에 붙여진 이름같다. 우르굽 중심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찾아가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이쁘고 아담한 와인샵에 들어서니 주인 아주머니께서 반갑게 우릴 맞아주셨다. 영어가 능통하지 않으셔서 렌트카 직원이 친절하게도 통역을 맡아주었다. 방으로 들어가니 다양한 와인들을 맛볼 수 있게 준비되어 있었다. 시골쥐와 시골토끼는 좋아하는 레드와인을 집중적으로 테이스팅 했고 그 중 제일 맛있는 두병을 골라담았다. 가격은 만원미만에서 2만원까지 비교적 저렴한 편이었.. 더보기
[터키여행/먹거리] 터키인의 이해할수 없는 입맛! 쾨프테(Kofte) 터키의 전통음식 쾨프테. 다진고기와 야채를 잘 반죽해 뭉친 음식으로, TvN '꽃보다누나'에서 이승기가 먹으면서 관광객사이에 더 유명해진 음식이다. 나(시골쥐) 또한 터키 여행을 가면 꼭 먹어봐야할 음식으로 꼽아왔었다. 카파도키아에서 하루 관광일정을 마치고 '네브쉐히르'에 들러서 음식점을 찾던중 바로 이 쾨프테 전문점을 발견했다. 듣기로는 쾨프테는 분명 우리나라 고기산적과 비슷하다고 했었는데 비쥬얼이 조금 달랐다. 그래도 워낙 유명한 전통음식이기에 거침없이 주문을 하였다. 주방에서 젊은 청년이 열심히 쾨프테 반죽을 치대더니 위 사진의 만두모양처럼 만들어서 야채와 함께 내왔다. 딱 한입을 먹는 순간, 그자리에 얼어붙어버렸다. 사실 종업원만 가까이 있지 않았다면 곧바로 뱉고싶은 심정이었다. 시골쥐는 된장을 .. 더보기
[터키여행/숙소편] 카파도키아 동굴호텔 "도어스 오브 카파도키아(Doors of Cappadocia Hotel)" 가격 : ★★★☆☆ 위치 : ★★★★☆ 조식 : ★★★★☆ 친절 : ★★★★★ 시설 : ★★★★☆ 청결 : ★★★★☆ 한줄평: 잠구덩이처럼 편안하고 아늑한 동굴! 카파도키아 2박3일동안 우리의 안식처가 되어준 '도어스 오브 카파도키아' 이 호텔은 숙소가 밀집해 있는 괴레메마을의 북서쪽에 위치하고있다. 마을 입구쪽 버스정류장과 가까워 오토갈을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접근성이 좋다. (렌트카의 경우 마을이 작아 숙소가 어느곳이든 크게 상관없다.) 괴레메의 많은 숙소 중 이 호텔을 선택한 이유는 가장 동굴스러운 '동굴호텔'이기 때문이다. 세계 어느곳에도 없는 카파도키아만의 이색적인 분위기를 느끼고 싶었다. 실제 도착해 보니 곳곳에서 흘러나오는 어스름 불빛과 벽의 거친 질감 등이 한층 더 동굴속에 와있는 듯한 느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