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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여행

[거제도 여행] 동백과 바람과 풍차, '바람의 언덕' 한줄평: 동백꽃과 바람과 풍차가 있는 낭만적인 언덕! 카메라가 어디를 향해도 화보다.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진다. 빨강색 동백꽃, 짙은 청색 바다, 하늘색 하늘, 하얀색 구름, 여기에 무채색 바람까지. 다양한 색감이 한데 어우지는 아름다운 장소다. 곳곳에 마련된 벤치에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그 자체가 '힐링'이다. 깨알팁: 날씨가 좋을 때, 동백꽃이 흐드러지는 3~4월에 가면 더욱 좋다. ★보너스 컷 바람의 언덕 가기 전 자그마한 항구에서. 더보기
[거제 여행] "자그락 자그락" 낭만적인 몽돌 해변 한줄평: 자그락 잘각 자그락 잘각. 파도에 둥그런 몽돌끼리 부딪히는 마찰음이 독특하고 아름답다. 소리와 풍경 모두 낭만적인 해변이다. 이어폰을 끼고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감상에 젖기 좋다. 깨알팁: 동영상을 촬영해두면 몽돌해변 특유의 소리를 오래오래 간직할 수 있다. 또 직접 바다에 몽돌을 던져보면 둔탁한 마찰음을 들을 수 있다. 그 소리 또한 매력적이다. 흑진주처럼 예쁜 돌멩이도 하나 주워오길. ★보너스 컷 1) 몽돌해변에서 신선대로 이동하는 중 자그마한 유채꽃밭을 찾아 찰칵:) ★보너스 컷 2) 풍랑주의보로 외도가는 배가 취소된 거제도 여행 첫날을 기념하며. 구조라 선착장에서. "뭐임마?" "야임마!" 날씨가 이렇게 좋은데 어찌 된 일. 더보기
[거제도 맛집] 짙푸른 바다 내음이 물씬~ 백만석 멍게비빔밥:) 한줄평: 멍게&성게비빔밥을 한술 떠 입에 넣으면 짙푸른 바다 내음이 입 안에 가득! 특유의 향과 감칠맛이 맴돈다. 신선한 게 무엇보다 장점이다. 거제도 사는 지인한테 추천 받아서 간 집. 멍게비빔밥은 처음에 멍게 덩어리가 얼려서 나와서 냉동인가? 했는데 신선한 멍게를 일부러 살짝 얼린 것이라고 한다. 어쩐지, 맛이 살아있었다. 시골쥐&시골토끼 입맛에는 성게비빔밥이 더 맛있었다. 더욱 고소했달까. 밑반찬은 깔끔한 편이다. 주차 공간도 넉넉해서 좋았다. 가격은 멍게비빔밥이 1만2000원, 성게비빔밥이 2만원으로 싸진 않다. 하지만 값어치를 한다. 깨알팁: 두 명이 갔다면 멍게비빔밥과 성게비빔밥을 하나씩 시키길. 비빔밥을 시키면 지리가 함께 나와 국물요리를 별도로 시키지 않아도 된다. 지리가 개운하니 맛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