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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 여행

[스페인여행] 귀족의 일상을 느낄 수 있는 '마드리드왕궁' (+알무데나대성당) #1 마드리드왕궁 #2 알무데나성당 점심을 든든히 먹고 마드리드 왕궁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티케팅을 하고 왕궁에 들어섰는데 저 멀리 너머로 푸른하늘과 맞닿아있는 지평선이 보였다. 단숨에 광장을 가로질러 가보니 넓게 펼쳐진 서쪽 정원이 한눈에 들어온다. 언뜻 열쇠전망대에서 바라본 비무장지대의 모습이 떠올랐는데 그 만큼 도심에서 보기 힘든 넓은 평원이었다. 과거 스페인 왕들이 멋진 전경을 내려다 보았을 모습을 상상하며 한참을 사진을 찍고 만끽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러고 나니 왕궁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겉으로 보았을 때는 규모는 컸지만 특별해 보이지는 않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 안은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화려했다. 약 2,500개의 방중 50개 정도만 관광객들에게 공개되었는데, 각각의 방은 다른 색깔과 .. 더보기
[스페인여행] 마드리드 시내를 거닐다 (솔광장, 마요르광장, 산미구엘시장) #1 솔광장 (Plaza de Sol) #2 마요르 광장 (Plaza de Mayor) #3 산미구엘시장 프라도미술관, 왕립식물원을 구경하고 점심을 먹기위해 '마요르광장(Plaza de Mayor)'으로 향했다. '태양의문'으로 유명한 '솔광장(Plaze de Sol)'을 거쳐갔는데, 이 곳은 마드리드의 가장 중심지로 과거에 성문이 있었다고 한다. 광장 가운데에는 카를로스3세 동상이 세워져있고 곳곳에서 공연을 펼치는 행위예술가(?)를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사실 크게 인상에 남는곳은 아니었기에 사진 몇장만 남기고 곧바로 이동했다. 걷기시작한지 약 10분 가량 걸었을까, 반듯한 건물에 둘러쌓인 마요르광장이 나타났다. 날씨가 맑은 탓인지 건물의 지붕색 때문인지, 광장에서 바라보는 하늘이 유독 더 파랗게 보였.. 더보기
[마드리드/볼거리] 세계 3대 미술관 '프라도미술관' (+왕립식물원) 마드리드에서 맞이하는 첫 아침. 하늘에는 구름 한점 없이 맑았고 우리의 기분도 매우 맑았다. (사실 떠나오기 전 일기예보가 항상 비여서 걱정을 했지만, 역시 날신은 우리의 편이었다!!) 분명 오전10시가 넘는 시간이었음에도 거리는 한산하고 조용했다. 스페인사람들은 역시 늦잠을 즐기는구나 생각하며 첫번째 행선지인 프라도미술관을 향했다. 프라도미술관은 세계 3대 미술관 중 하나로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한다. 중세시대 부터 18세기 말까지 모든 미술학파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어 '유럽 미술사의 보고'라고 불리기도한다. 특히 회화 작품이 주를 이루는데 스페인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등 여러나라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고 지금도 기증과 구매를 통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시골커플은 이 엄청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