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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안동 여행] 야경이 아름다운 '월영교' 한줄평: 반짝이는 강물과 아름다운 조명이 어우러진 야경 명소! 낭만적이다:) 밤에 산책하기 딱이다. 안동 사는 지인의 말에 따르면 월영교는 낮보다 밤이 아름답다 한다. 날 좋을 때 가면 다리 아래로 흐르는 물에 담긴 달과 별을 볼 수 있다. BUT! 다리 조명이 세지 않고 은은했다면 더 완벽한 공간이 될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다리 위를 걸을 때 너무 눈이 부시다. 깨알팁: 봄여름가을밤, 곳곳에 있는 정자에 앉아 맥주를 마셔도 좋겠다. 근처 편의점이 있으니 참고하길. 주차는 무료! 위쪽에 묘한 조명이 비추는 옛 건물(조선시대 외부 손님 숙소로 쓰였다 한다)에 산책 삼아 올라가봐도 좋다. 가는 길에 언뜻 보이면 무덤 같지만 얼음을 보관하는 '안동석빙고'도 만나볼 수 있다. 시골쥐와 시골토끼가 갔을 땐.. 더보기
[변산반도 여행] <2편> 적벽강 & 채석강 & 백합죽 한줄평: 채석강보단 적벽강! 메인 볼거리보단 지나가다 멈춰 바라본 풍경이 아름다운 동네. 깨알팁: 백합죽이 별미다. 곰소항에 '곰소어부식당'을 추천한다. 꼬들꼬들하게 씹히는 백합과 보들보들한 죽의 조화가 가히 환상적이다. 추운 날 따끈하게 먹으면 좋다. 밑반찬도 맛있다. 각종 김치와 게장 말린 갈치 조림이 식욕을 돋운다. 우린 주인 아주머니 아저씨가 점심으로 먹으려고 준비한 생굴 무침을 내 주어 더욱 맛있게 식사했다. 인심 좋은 분들이다. 너무 배부른 나머지 시골쥐와 시골토끼는 우동재에서 차를 대놓고 1시간 이상 잠들어 직소폭포는 구경 못했다는 안타까운 후문이...:) 참고로 우동재 근처 풍광도 좋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