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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 커플/스페인

[스페인여행/숙소편] 세비야 에어비앤비 숙소

<2016.04.25>








조식 : 없음.

가격 : ★★★★☆

위치 : ★★★★☆

친절 : ★★★★☆

시설 : ★★★★☆

청결 : ★★★★☆

 

스페인 여정의 두 번째 숙소, 에어비앤비에서 검색했을 때 예뻐서 여행 중 가장 기대했던 곳이었다.

실제 방문했을 때 느낌은 만족! 앞서 마드리드 숙소에서 사진에서 본 것과 달리 크기가 작아서 조금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사진에서 본 모습 그대로였다. 숙소는 건물의 2~3층을 차지하는 복층 구조였는데 빛이 잘 들어와서 조명 없이도 매우 환했다. 내부는 흰색과 빨간색으로 페인트 된 깔끔한 벽면 위에 다양한 그림과 사진액자들로 꾸며져 있었고 곳곳에는 특이하게 생긴 식물들로 가득했다. 가구와 조명들도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어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을 받았다. 1층은 거실과 부엌, 화장실이 있었는데 인덕션 등 간단한 조리기구가 있어 간단한 음식을 해 먹을 수 있다. 복층에는 침실이 있다. 침대 쿠션감이 좋고 아늑한 느낌이 들었다. (시골토끼의 기억을 더듬어 보니 침대 쿠션감은 별로였다고 한다.^^; 수정!) 침대 앞에는 넓은 테라스 공간이 있었는데 맥주나 와인 한잔을 하기에 좋아 보였다. 우리는 타이트하게 돌아다닌 탓에 너무 피곤해서 이용을 못 해 아쉬웠다.

위치는 기차역에서는 버스로 약 20분, 세비야 대성당까지 도보로 약 10분 정도로 가까웠고, 숙소 바로 앞에는 조그마한 광장 및 다양한 상점과 음식점이 있어 편했다.


한줄평: 뭐하나 흠잡을 곳 없이 훌륭한 숙소!

깨알팁: 스페인 침대는 이불이 유독 다리 쪽 매트리스 밑에 깊이 고정되어 있다. 그라나다 관광 중 우연히 한국인 가이드 얘기를 들었는데, 스페인은 따듯한 지역이다 보니 과거부터 난방시설이 거의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좀 더 보온을 잘하기 위해 그렇게 이불을 고정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믿거나 말거나^^



숙박비: 92,009원 (1박)

에어비엔비사이트: https://www.airbnb.co.kr/rooms/5535105

주소: Calle San Juan, 5 2º세비아, 안달루시아(Andalucía) 41004





<숙소 앞 길거리에서 산 이쁜 꽃다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