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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먹거리

[터키여행/먹거리] 우르굽 로컬 와인샵 'MAHZEN SARIKAYA' 우르굽에 렌트카를 픽업하러 갔다가 직원으로부터 우연찮게 와인샵을 추천을 받았다. 바로 'MAHZEN SARIKAYA', 지역 와인샵으로 직접 와인을 양조하는 곳이었다. SARIKAYA는 터키말로 Yellow Rock을 의미하는데 아마 이곳 카파도키아의 돌 색깔때문에 붙여진 이름같다. 우르굽 중심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찾아가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이쁘고 아담한 와인샵에 들어서니 주인 아주머니께서 반갑게 우릴 맞아주셨다. 영어가 능통하지 않으셔서 렌트카 직원이 친절하게도 통역을 맡아주었다. 방으로 들어가니 다양한 와인들을 맛볼 수 있게 준비되어 있었다. 시골쥐와 시골토끼는 좋아하는 레드와인을 집중적으로 테이스팅 했고 그 중 제일 맛있는 두병을 골라담았다. 가격은 만원미만에서 2만원까지 비교적 저렴한 편이었.. 더보기
[터키여행/먹거리] 터키인의 이해할수 없는 입맛! 쾨프테(Kofte) 터키의 전통음식 쾨프테. 다진고기와 야채를 잘 반죽해 뭉친 음식으로, TvN '꽃보다누나'에서 이승기가 먹으면서 관광객사이에 더 유명해진 음식이다. 나(시골쥐) 또한 터키 여행을 가면 꼭 먹어봐야할 음식으로 꼽아왔었다. 카파도키아에서 하루 관광일정을 마치고 '네브쉐히르'에 들러서 음식점을 찾던중 바로 이 쾨프테 전문점을 발견했다. 듣기로는 쾨프테는 분명 우리나라 고기산적과 비슷하다고 했었는데 비쥬얼이 조금 달랐다. 그래도 워낙 유명한 전통음식이기에 거침없이 주문을 하였다. 주방에서 젊은 청년이 열심히 쾨프테 반죽을 치대더니 위 사진의 만두모양처럼 만들어서 야채와 함께 내왔다. 딱 한입을 먹는 순간, 그자리에 얼어붙어버렸다. 사실 종업원만 가까이 있지 않았다면 곧바로 뱉고싶은 심정이었다. 시골쥐는 된장을 .. 더보기
[터키 여행/음식편] 이스탄불 갈라타 다리의 명물 고등어케밥 트램을 타고 에미노뉴(Eminönü)역에서 내려 갈라타(Galata)다리쪽으로 가다보면 선착장 근처에 둥둥 떠있는 배를 발견할 수 있다. 바로 갈라타의 명물 고등어케밥(Balk Ekmek)을 파는 곳이다. 구성품은 단순하다. 딱딱한 바게뜨빵에 잘 구어진 고등어 한쪽 그리고 신선한 야채들. 길거리 음식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만큼 담백하고 건강한 맛을 담고있다. 한줄평: 빵과 고등어, 상상할 수 없는 조합이 상상을 뛰어 넘는 맛을 낸다. 생선 특유의 비릿함이 전혀 없고 담백핟. 시골토끼는 "한국에 돌아와서도 생각나는 맛" 시골쥐는 "의외로 맛있다"는 평이다. 어쨌든 터키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 강추! 깨알팁: 고등어케밥 사는곳에서 물티슈를 무료로 주고있다(한켠 박스에 비치돼 있다). 주변의 물티슈 삐끼(.. 더보기
[터키 여행/볼거리] 먹거리 천국 '이집션 바자르'(Egytion Bazaar) 이집션 바자르는 그랜드 바자르와 별로 멀지 않은 데 위치해 있다. 과거 '향신료 시장'으로 불렸을 정도로 각양각색 향신료가 즐비하다. 뿐만 아니라 치즈, 로쿰, 바클라와, 퀴네페 등 먹거리가 가득하다!! 냄새에 취하고 향에 취하고 맛에 취하는 시장이다.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해 입가에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그랜드 바자르보다 서민적인 성향이 강해서 편안하고 활기찬 느낌이다. 지나다니면 치즈 등을 맛보라고 조금 떼주기도 한다. 시간을 오래 할애하더라도 구석구석 누비면서 구경해보길. 터키 사람들의 생생한 삶&생활 현장이다. 한줄평: 이집션 바자르에서 터키 최고의 디저트 '퀴네페'(Künefe)를 만나다. 뜨거운 치즈 케익이라고 보면 되는데 피스타치오 가루가 와 설탕 시럽이 듬뿍 뿌려져 있어 달짝지근하다. 또.. 더보기